호주 아마존 탐험기 2- 호주 아마존, 미국 아마존처럼 하면 망합니다.

호주 아마존의 생태계는 미국 아마존과는 달라요!

생태계의 정의부터 생각해 볼까요?

영어로는 ecosystem이라고 하고 상호작용하는 유기체들과 또 그들과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 주변의 무생물 환경을 묶어서 부르는 말입니다. 생태계는 오랫동안 생물들이 서로 영향을 주고 받으면서 자리 잡아 왔습니다. 먹이사슬이 형성되고 나름의 개체수가 유지되면서 말이죠.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브라질의 아마존에 살고 있는 동식물들과 호주에서 살고 있는 동식물들의 종류가 다릅니다. 그래서 새로운 동식물이 다른 생태계로 유입되면 오랫동안 유지되어 왔던 생태계가 파괴되고 맙니다.

대표적인 예가 여기 있습니다. 1800년대 호주로 유입된 13마리의 토끼들이 지금은 2억마리가 넘는다고 합니다. 이는 토끼의 포식자가 없기때문인데 지금도 원래의 생태계를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호주는 유난히 수입에 관해서 검역이 까다로운데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브라질 아마존으로 가 봅시다. 밀림지역 아마존에 혼자 떨어진다면 그곳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내가 살아오고 익숙한 생태계에서도 홀로 살아간다는게 쉬운게 아닙니다. 처음 경험하는 아마존의 생태계에서 혼자 살아간다는 것은 아마 불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예전에는 당연한 것들을 새롭게 알아가고 익혀가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누군가의 도움이 절실합니다. 기본이 다져지면 서로 잘하는 부분을 공유하며 같은 목표를 가지고 상호작용해야 합니다. 그래야 살아남고 나중에는 아마존에서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온라인 플랫폼 아마존이 제게는 그랬습니다. 호주내에 있는 또 다른 마켓플레이스인 이베이와도 다르고, 같은 시스템이지만 미국 아마존과도 차이가 있습니다. 생태계의 차이점처럼 말입니다. 생물들이 환경과 서로 영향을 주고 받으면서 생태계가 형성되듯이 호주의 문화와 사람들과 지역적인 특성으로 인해 나름의 호주 아마존 생태계를 만들어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미국 아마존에서 대박상품이 호주에서는 잘 안되고 미국에서 판매가 느린 상품이 호주 아마존에서는 잘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처음 아마존을 시작해 봐야겠다 결정했을 때 유튜브에서 도움을 얻으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단편적 정보를 제공하는 유튜브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체계적인 공부와 도움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아마존에 강의를 신청해서 공부하며 따라했습니다. 모두가 다 미국 아마존에 대한 강의였습니다. 많이 다르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등록절차부터 차이가 나고 제품을 올릴 때 카테고리도 달랐습니다. 미국에서는 제공되는 아마존 내의 서비스가 호주 아마존에서는 안되는 것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호주 아마존 코칭강의를 찾아보았습니다. 1대1 코칭은 너무 고가이기도하고 온라인 강의 수강료 또한 비싸고 영어로 된 강의를 제가 잘 이해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었습니다. 기본을 익히고 제가 스스로 부딪히면서 익혀나가야 했습니다.

호주 아마존에서 홀로 고군분투하며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좌충우돌하며 실전으로 알아낸 호주 아마존 생태계를 이곳에서 풀어 내려고 합니다. 지금도 멈추지 않는 호주 아마존 탐험기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공유하는 이유는 앞서 설명했듯이 새로운 생태계에서 혼자 살아남을 수 없기때문입니다. 호주 아마존을 탐험하는 더 많은 분들과 함께하고 싶어서입니다. 상호작용을 통해 호주 아마존에서 더 많이 성장하길 원하기때문입니다.

호주 아마존은 아직 성장단계입니다. 그래서 더욱 개인 사업으로서의 성장과 부업으로서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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